삼고초려는 유비와 제갈량에 의해 생긴 말인데요, 삼고초려 유비와 제갈량의 관계와 삼고초려의 뜻, 삼고초려 유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삼고초려의 뜻>
초가집을 세 번 찾아갔다는 말로, 인재를 초빙할 때에는 그 예를 다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한문으로는 三顧草廬라고 적으며, 개별 한자의 뜻은 (三 : 석 삼) (顧 : 돌아볼 고) (草 : 풀 초) (廬 : 풀집 려)입니다.
<삼고초려 유래>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제1대 황제가 되는 유비(161~223년, 재위 221~223년)는 관우와 장비랑 의형제를 맺고 한나라 부흥을 위해 군사를 일으켰지만, 군대를 통솔할 사람이 없어 위나라 추존 황제(무황제)가 되는 조조에게 패해 늘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루는 유비가 사마휘를 찾아가 사람을 하나 추천해 달라고 부탁하자, 사마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복룡이나 봉추 가운데 한 사람을 발탁하시오." "네? 도대체 복룡은 누구이고, 봉추는 누구입니까?" 유비가 물어도 사마휘는 명확하게 대답하지 않고 가버렸습니다.
얼마 후, 제갈공명의 별명이 복룡이란 것을 알게 되자, 유비는 예물을 가득 싣고 관우와 장비랑 함께 제갈공명이 사는 초가집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제갈공명은 집에 없었습니다. 며칠 지나고 다시 찾아갔으나 역시 없었습니다. "너무 무례한것 아닙니까? 며칠 전에 와서 분명히 다시 온다고 했잖습니까?" "도대체 제갈공명이 어떤 놈입니까? 이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형님, 이제 다시는 찾아오지 맙시다." 라고 관우와 장비는 투덜거리며말했습니다.
"다음에는 나 혼자 올테니 너희는 가만있어라." 라며 유비는 단념하지 않고 제갈공명이 사는 초가집을 세번 째로 찾아갔습니다. 즉 삼고초려이지요. 제갈공명은 또 다시 찾아온 유비를 보고는 그만 감동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제갈공명은 유비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기 위해 시험한 것이었습니다.
그 후 유비의 군사가 된 제갈공명은 유명한 싸움인 적벽대전에서 조조의 100만 대군을 무찌르는 등 수많은 공을 세웠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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