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

국화님 2023. 6. 11.

목차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속담이 있는데요,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요?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

어물전에는 생선과 김, 미역 등 바다에서 나는 먹을거리가 풍족하기 때문에 늘 손님들이 북적거립니다. 

 

 

어물전에서는 맛있는 조기, 갈치, 참돔, 문어, 낙지, 간고등어, 삼치, 오징어 등이 자신의 모습을 뽐내면서 손님들에게 팔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

 

그런데 한쪽에 이상하게 생긴 생선인 꼴뚜기가 있었습니다. 생긴 것은 낙지나 오징어와 비슷한데 너무나 작아서 먹을 게 별로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어물전에 온 손님들은 꼴뚜기를 이리저리 보다가 한쪽으로 치워두었습니다.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

 

손님들이 작고 초라한 모습을 지닌 꼴뚜기를 보고 실망하니 어물전의 다른 생선들은 꼴뚜기 때문에 어물전 모두가 망신을 당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속담이 생긴 것입니다.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뜻>

지지리 못난 사람일수록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뜻입니다. 

 

어물전은 요즘으로 말하며 생선가게입니다. 이 속담은 꼴뚜기가 작고 불품이 없어 인기가 없으니 어물전 전체를 망신시킨다는 데서 유래되었는데요, 요즘은 못난 사람이 함께 있는 동료들까지도 망신시킨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

 

<참고사항>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와 의미가 유사한 속담으로는 '과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가 있습니다.

 

※ 과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어리석고 못난 사람이 저뿐만 아니라 같은 무리나 주변의 여러 사람까지 망신시킨다는 뜻.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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