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우공이산 뜻과 유래

국화님 2023. 7. 5.

'우공이산'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우공이산은 어떤 뜻일까요? 또 우공이산은 어떻게  유래되었을까요? 우공이산 뜻 과 유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공이산 뜻>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는 말로, 쉬지 않고 꾸준히 하면 어떤 큰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우공이산(愚公移山)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는 말로, 쉬지 않고 꾸준히 하면 어떤 큰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 

 

 

한문으로는 '愚公移山'으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愚 : 어리석을 우) (公 : 공변될 공) (移 : 옮길 이) (山 : 뫼 산)입니다.

 

 

<우공이산 유래>

춘추 시대의 사상가 열자 사상을 기록한 '열자'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태형산과 왕옥산은 둘레가 700리나 되는데, 그 산 사이에 있는 북산에 우공이라는 90세 노인이 살고 있었다.

 

우공은 집 앞과 뒤를 가로막은 산 때문에 왕래하기 힘들어 하루는 가족을 불러놓고 물었다. "나는 너희와 함께 저 두산을 깎 아 길을 내고 싶은데, 너희 생각은 어떠냐?" 자식들은 그렇게 하자고 했으나 아내는 반대하며 나섰다.

 

 

"늙은 당신이 언제 저렇게 큰 산을 깎는단 말이오? 그리고 산을 깎은 흙은 또 어쩔거요?" 우공은 "먼 바다에 버릴 작정이니 걱정하지 마시오." 라고 하였다. 

 

 

다음 날 아침부터 우공은 아들과 손자를 데리고 흙을 파기 시작했는데, 흙을 바다에 버리고 오는데 꼬박 1년이나 걸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마을 사람들이 비웃으며 말했다. "저 영감이 죽을 날이 가까워져 오니 망령이 났나?" 

 

 

그러나 우공은 태연하게 말했다. "내가 죽으면 아들이 하고, 아들이 죽으면 손자가 하고, 또 그 손자가 이어받고, 이렇게 하 다 보면, 언젠가는 평평한 길이 나겠지!"

 

이 말을 듣고 감동한 옥황상제는 자신의 두 아들을 시켜 산을 옮기라고 했다. 그래서 두 산이 있던 자리는 평평한 길이 되었 다. 이 이야기에서 우공이산이 유래된 것이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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