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유래 이심전심 뜻

'이심전심'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이심전심은 어떤 뜻일까요? 이심전심 뜻, 이심전심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심전심 뜻>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함을 뜻하는 말입니다.

 

※ 이심전심(以心傳心)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함. 즉, 말이나 글이 없이도 서로 통한다는 뜻. 

 

 

'이심전심'은 한문으로는 以心傳心으로 적으며, 개별 한자의 뜻은 (以 : 써 이) (心 : 마음 심) (傳 : 전할 전) (心 : 마음 심)입니다.

 

 

<이심전심 유래>

송나라 스님 '도언'이 고승들의 법어(진리를 그 내용으로 하는 말)를 기록한 책을 보면, 석가모니가 제자인 '가섭'에게 말이나 글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을 통해 불교의 진리를 전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석가모니가 가섭에게 마음에서 마음으로 불교의 진리를 전한 장소는 영산 집회인데, 송나라 스님 보제가 엮은 '오등회 원'에 이 일에 관한 기록이 있다. 

 

 

하루는 석가모니가 제자들을 영산에 불러 설교를 했다. 그들 앞에서 석가모니는 연꽃을 비틀었다. 제자들은 석가모니가 왜 그러는지 알 수 없어 잠자코 있었다.

 

 

그러나 가섭만은 그 뜻을 깨닭고 활짝 웃었다. 그래서 석가모니가 가섭에게 말했다. "내게는 인간이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마음의 덕과 번뇌(마음이 시달려서 괴로움)와 미망(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맴)을 벗어나 진리에 도달하는 마음, 또 변하지 않는 진리와 진리를 아는 마음이 있다.

 

이것을 말이나 글이 아니라 마음으로 너에게 전하겠다. 진리는 마음에 의해서만 전해지기 때문이다." 즉 이심전심을 말한 것이다.

 

 

진짜로 친한 친구는 말을 안해도 표정만 보고도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 주지요! 이심전심이 통하는 친구가 있다면 정말 복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