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다'와 '쉬원하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시원하다 쉬원하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원하다 쉬원하다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원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시원하다 (O)
- 쉬원하다 (X)
'덥거나 춥지 아니하고 알맞게 서늘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시원하다'입니다. 따라서 '쉬원하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시원한 바람이 분다. (O)
(예) 쉬원한 바람이 분다. (X)
(예) 밤공기가 시원하다. (O)
(예) 밤공기가 쉬원하다. (X)
(예) 강바람이 시원하다. (O)
(예) 강바람이 쉬원하다. (X)
<시원하다의 쓰임>
1. 덥거나 춥지 아니하고 알맞게 서늘하다.
(예)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 주었다.
(예) 등목을 하니 한결 시원하다.
2. 답답하거나 무거웠던 것이 가뿐하고 후련하다.
(예) 이제 속이 시원하다.
(예) 일이 시원하게 끝났다.
3. 음식이 차고 산뜻하거나, 뜨거우면서 속을 후련하게 하는 점이 있다.
(예) 김칫국이 시원하다.
(예) 숙취에는 시원한 북엇국이 최고다.
4. 보기에 거칠 것이 없어 마음이 가뿐하다.
(예) 시원하게 뻗어있는 도로.
(예) 비가 시원하게 쏟아진다.
5. 가렵거나 쑤시던 것이 말끔하게 사라져 기분이 좋다.
(예) 안마를 하니 몸이 시원하다.
(예) 친구는 등을 시원하게 긁어 주었다.
6. 꾸물거리거나 답답하지 않고 빠르거나 활발하다.
(예) 그는 성격이 시원하다.
(예) 그녀는 시원하게 대답했다.
7. 기대나 희망 따위에 부합하여 충분히 만족스럽다.
(예) 요즘은 장사가 시원치 않다.
(예) 일의 추진이 영 시원치 않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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