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있다보자 이따보자 중 바른 표현은

국화님 2023. 7. 22.

'있다보자'와 '이따보자'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있다보자 이따보자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있다보자 이따보자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따 보자'가 바른 표현입니다.

 

① 있다 보자 (X)

② 이따 보자 (O) 

 

 

'조금 뒤에'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는 '이따'입니다. 따라서 '조금 뒤에 보자는 의미를 표현할 경우에는 '이따 보자'로 표현해 야 합니다.

 

그리고 '이따'와 '보자'는 각각의 단어이므로 '이따보자'로 붙여 쓰지 않고 '이따 보자'로 띄어 써야 합니다.

 

 

(예) 그럼 이따 업무 끝나고 보자. 

(예) 숙제를 마치고 이따 보자. 

(예) 저녁 식사를 마치고 이따 보자. 

(예) 업무가 끝나고 이따 보자. 

 

 

'있다'는 '사람이나 동물이 어느 곳에서 떠나거나 벗어나지 아니하고 머물다'는 뜻을 지닌 동사입니다.

 

 

(예) 너는 당분간 여기에 있어라. 

(예) 지금 그녀는 서울에 있다.

(예) 나는 지금 부산에 있다.

 

 

<참고사항>

 '이따'는 '이따가'가 줄어든 말입니다. 따라서 '이따'의 원어는 '이따가'입니다.

 

※ 이따가 

'조금 지난 뒤에'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 (줄임말은 '이따'임)

 

(예) 바쁘니까 이따가 얘기하자.

(예) 좀 이따가 저녁을 먹자.

(예) 이따가 약속한 장소로 갈께.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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