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파죽지세 유래 파죽지세 뜻 파죽지세 비슷한 말

국화님 2023. 8. 10.

'파죽지세'라는 시자성어가 있는데요, 파죽지세는 어떤 뜻일까요? 파죽지세 유래, 파죽지세 뜻, 파죽지세 비슷한 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죽지세 뜻>

대나무의 한끝을 갈라 내리 쪼개듯 거침없이 적을 물리치며 진군하는 기세를 뜻합니다. 다시 말해 기세가 맹렬하고 강해 대 항할 사람이  없다는 뜻입니다. 

 

 

※  파죽지세(破竹之勢)

대나무를 쪼갤 기세라는 말로, 기세가 맹렬하고 강해 감히 대항할 사람이 없음을 뜻함.

 

 

(예) 아군은 파죽지세로 적군을 몰아냈다. 

(예) 우리 팀은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진출했다.

(예) 임진왜란 때 왜군이 파죽지세로 한반도를 유린했었다. 

 

파죽지세의 개별한자의 뜻은 (破 : 깨뜨릴 파) (竹 : 대나무 죽) (之 : 갈 지) (勢 : 기세 세)입니다.

 

 

<파죽지세 비슷한 말>

1. 구천직하(九天直下)

하늘에서 땅을 향하여 일직선으로 떨어진다는 말로, 일사천리의 형세를 뜻함. 

 

 

2. 일사천리(一瀉千里)

강물이 거침없이 흘러 천 리에 다다른다는 말로, 어떤 일이 거침없이 단번에 진행됨을 뜻함.

 

3. 세여파죽(勢如破竹)

기세가 대나무를 쪼개는 것과 같다는 말로, 기세가 맹렬하여 대항할 적이 없음을 뜻함.

 

 

4. 욱일승천(旭日昇天)

아침 해가 떠오른다는 말로, 떠오르는 아침 해처럼 세력이 성대해짐을 뜻함. 

 

5. 요원지화(燎原之火)

무서운 기세로 타오르는 벌판의 불길이라는 말로, 미처 막을 사이 없이 퍼지는 세력을 뜻함.

 

 

<파죽지세 유래>

위나라의 신하 사마염은 조조가 세운 위나라를 없애고 진나라를 세워 스스로 제위에 올라 무제라 일컬었다. 이 당시는 유비 가 세운 촉나라도 이미 망해서 천하는 오나라와 진나라 둘로 나뉘게 되었다. 

 

 

나라가 안정되자 무제는 지휘관 두예 장군을 불러 오나라로 출병하라고 명령했다. 이듬해에 어렵게 무창을 점령한 두예는 휘하 장수를 불러 작전회의를 열었는데, 이때 한 장수가 나서서 건의했다.

 

 

"지금 바로 오나라를 치기는 어렵습니다. 곧 잦은 봄비로 강물은 넘칠 것이고, 또 전염병이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후퇴했다 가 겨울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어떻겠습니까?"

 

이 의견에 찬성하는 장수도 있었으나 두예는 단호하게 말했다. "그게 무슨 소리요? 지금 우리 군사 사기는 대나무를 쪼갤 기세요. 두세 마디만 쪼개면, 그 다음부터는 칼날이 닿기만 해도 쪼개지는 게 대나무요,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소." 

 

 

두예는 곧바로 모든 군사를 이끌고 오나라의 도읍 건업을 공격했다. 마침내 오나라 왕이 항복하자 진나라는 천하를 통일하 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 이야기에서 파죽지세가 유래된 것이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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