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환득환실 시위소찬 뜻

국화님 2023. 8. 5.

'환득환실'과 '시위소찬'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환득환실 시위소찬은 어떤 뜻일까요? 환득환실 시위소찬의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환득환실 시위소찬 뜻>

1. 환득환실(患得患失)

물건이나 지위 등을 얻기 전에는 그것을 얻으려고 근심하고, 얻은 후에는 그것을 잃지 않으려고 근심한다는 뜻입니다. 

 

환득환실의 개별 한자의 뜻은 (患 : 근심 환) (得 : 얻을 득) (患 : 근심 환) (失 : 잃을 실)입니다. 

 

 

2. 시위소찬(尸位素餐)

하는 일 없이 높은 자리에 앉아 녹만 축낸다는 말로, 자신의 직분을 다하지 못함을 뜻합니다. 

 

시위소찬의 개별 한자의 뜻은 (尸 : 주검 시)  (位 : 벼슬 위) (素 : 휠 소) (餐 : 먹을 찬)입니다. 

 

 

<시위소찬 유래>

출전은 '한서의 주운전'입니다.

 

옛날에 중국에서는 제사를 지낼 때 조상의 혈통을 이은 어린아이를 신위(神位)에 앉혀 놓는 관습이 있었다. 그러면 영혼이 아이의 입을 통해 먹고 마실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신위에 있는 아이를 시동(尸童)이라 불렀고 앉는 자리는 시위(尸位)라고 한다. 소찬(素餐)은 맛없는 반찬을 뜻하는데 공짜로 먹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尸位素餐'은 하는 일 없이 공짜로 먹는다는 말로, 아무 일도 안하고 국가의 녹만 축내는 관리를 뜻하게 된 것이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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