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이란? 화염과 열에 의하여 피부의 손상을 입게 되는 현상입니다. 화상은 순간적인 피부손상으로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필요하겠지요. 그러면 화상을 입었을 때 화상의 정도와 응급처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화상의 분류
① 열화상
45도 이상의 열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받으면 세포단백질이 변성하여 손상하게 됩니다.
② 화학 화상
알칼리성 용질(양잿물)로, 소독 탈취제로 쓰이는페놀, 과염소산나트륨, 변기청소에 쓰이는 황산 등입니다.
화상의 크기는 크지 않으나 치료 기간이 열화상 보다 길어집니다.
2. 화상의 정도
화염과 열에 의한 열화상은 1,2,3도 화상으로 분류.
①. 1도 화상(홍반성)
표피 화상으로 피부의 손상부위가 주로 빨간색으로 통증을 느끼는 상태로, 연고를 사용하여 치료가 가능합니다.
②. 2도 화상(수포성)
진피증 화상으로 살 속 깊이 손상을 입어 심한 통증이 있으며, 부위가 주로 분홍색과 빨간색 등이고
물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③. 3도 화상
모든 표피 전층의 피하조직 화상으로 말초신경까지 심한 통증이 있거나 물집이 짓눌리는 상태가 되기도 하며, 이식 수술까지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3. 화상의 응급
※ 화상의 경우 응급처치가 지연될 경우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①. 1도 화상
표피 열상이므로 시원한 물이나 찬수건으로 화상 부위를 식혀줍니다.
대부분의 1도 화상은 병원 이송이 필요 없고, 연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②. 2도 화상
화상 부위가 크지 않다면 찬 수선으로 부위를 덮어주고 물이 없다면 깨끗한 면포로 감싸고, 환자의 체온을 유지하며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③. 3도 화상
3도 화상 환자는 쇼크에 빠질 우려가 있으므로 생체징후를 자주 측정하고 수액과 산소를 공급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 학설에 따른 4도 화상
고압전기등의 화상으로 끈육, 뼈까지 손상을 입은 탄화열상을 말합니다.
<용어해설>
1. 패혈증 : 고름의 하농균이 혈관으로 들어가서 심한 중독을 일으키는 증상.
2. 진피 : 표피의 속으로 모세혈관, 신경이 들어와 있음.
3. 괴사 : 생체내의 조직이나 세포가 국부적으로 죽는 일을 말함.
이상으로 화상에 의한 피부손상과 응급처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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