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다르크는 마녀사냥에 의해 화형을 당했는데요, 잔다르크는 왜 화형을 당했을까요? 잔다르크 화형, 잔 다르크 생애, 마녀사냥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잔다르크 생애 잔다르크 화형>
잔다르크는 1412년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신앙심이 깊던 그녀는 1429년에 백년 전쟁으로부터 '프랑스를 구하라'는 천사의 계시를 들었습니다.
그 당시 프랑스는 영국과 백년전쟁을 치르고 있었는데, 많은 영토를 영국에게 빼앗기며 어렵게 간신히 버티고 있었습니다. 잔다르크는 먼저 프랑스의 황태자를 찾아가 신분을 숨긴 채 신하들과 섞여 있던 황태자를 바로 알아보았고 용기 있는 행동으로 황태자 샤를 7세로부터 군대 지휘를 허락받았습니다.
1429년 4월 27일 잔다르크는 4,000명 가량의 군사와 식량을 실은 400마리의 소를 이끌고 오를레앙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잔 다르크는 흰 갑옷에 망토를 걸치고 백마를 탔습니다. 오를레앙은 영국군에 보급로가 막혀 고립되어 있었고, 잔다르크는 선두에서 지휘하며 적군의 포위망을 뚫었습니다.
잔다르크의 공격으로 영국군은 역전패를 당했고 그 뒤로도 계속해서 영국군을 무찔렀습니다. 그러나 1430년 5월, 콩피에 뉴 전투에서 잔다르크는 브르고뉴파 군사에게 잡혀 결국 영국군에게 넘겨지고 말았습니다.
영국에 의해 종교재판을 받은 잔다르크는 마녀로 몰려 사형을 선고받아 1431년 5월 30일, 화형에 처해졌습니다. 이후 프랑스 샤를 7세는 종교재판을 열어 잔다르크가 마녀가 아니라고 누명을 벗겨 주었으며, 1920년 교황 베네딕투스 15세는 그녀를 성녀로 받들었습니다. 잔 다르크는 마녀가 아니고 성녀인 것입니다.
<마녀사냥 뜻>
마녀사냥이란 유럽의 여러 나라와 교회가 이단자를 마녀로 판결하여 화형에 처하던 일을 뜻하며, 요즘은 죄가 없는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행위를 뜻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유럽에서 16세기 ~ 17세기까지 6만명이 넘는 여성들이 마녀로 몰려 죽임을 당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정통 가톨릭 교회를 절대화해 기득권과 권력을 유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마녀라고 불린 여성들은 로마 가톨릭 교회로 부 이단으로 낙인찍힌 여성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주술적인 힘을 가진 주술사를 의지하고 따랐습니다. 이처럼 주술사에게 의지하는 현상이 심해지자 교회는 주술사들로부터 사람들이 멀어지도록 하려고 했습니다. 바로 이 과정에서 마녀사냥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인데요, 심지어는 전염병이나 흉년으로 사회가 불안해지면 그 책임까지도 마녀로 몰린 사람들에게 덮어 씌웠습니다.
이로 인해 이교도를 박해하는 수단이었던 종교재판은 마법사와 마녀를 처단하기 위한 지배수단으로 변질되었고 결국 죄없는 여성들을 무자비하게 죽인 것입니다. 또 마녀로 몰려 죽은 여성들은 남편이 죽고 혼자 사는 여성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나이 들고 재산도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젊은 여성도 있었는데요, 바로 잔다르크였습니다.
<백년전쟁이란>
중세 말기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벌어진 전쟁으로, 1337년~1453년까지 프랑스 왕위 계승 문제 등을 놓고 영국왕 에드워드 3세가 프랑스를 침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왕실은 혈연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에드워드 3세는 프랑스왕 샤를 4세의 손자였습니다. 욕심 많은 에드워드 3세는 자신이 외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프랑스 왕이 되어야 한다며 프랑스를 침입한 것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일반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사상태와 식물인간 차이 (0) | 2023.05.10 |
---|---|
쇼윈도 부부 뜻 (0) | 2023.05.04 |
헌법소원 사례 헌법소원 청구기간 (0) | 2023.04.26 |
정당 방위 정당행위 위법성 조각사유 (0) | 2023.04.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