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와 '금세'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금새 금세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금새 금세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금세'가 바른 표현입니다.
- 금새 (X)
- 금세 (O)
'얼마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안에'를 의미하는 말은 '금세'입니다. 따라서 '금새'는 .잘못된 표현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예) 나는 밥을 금세 먹어치웠다. (O)
(예) 나는 밥을 금새 먹어치웠다. (X)
(예) 나쁜 소문은 금세 퍼진다. (O)
(예) 나쁜 소문은 금새 퍼진다. (X)
(예) 이웃집에 간다더니 금세 왔구나. (O)
(예) 이웃집에 간다더니 금새 왔구나. (X)
‘얼마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안에’를 의미하는 ‘금세’는 본래 ‘금시’(今時)와 조사 ‘에’가 결합된 ‘금시에’가 줄어든 형태입니다. 따라서 '금세'가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우리가 '금세'를 '금새'로 착각하는 것은 ‘금세’의 ‘세’를 ‘어느새’의 ‘새’와 같이 ‘사이’가 줄어든 말로 잘못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세 유사어>
1. 곧
시간적인 간격을 거의 두지 않고 바로.
2. 즉변(卽便)
시간적인 간격을 거의 두지 않고 바로.
3. 방금(方今)
바로 이제.
4. 고대
지금 막.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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